피아의 도서관

공익 훈련소 준비물을 챙겨보자

2016. 2. 15. 22:52 - <pia>피아</pia>

 최근 주변 지인들을 통해서 공익 훈련소 준비물을 물어보는 일이 많아졌다. 현역 입대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서 사회복무요원(공익) 기준을 완화 시켰다고는 했는데 꽤나 공익 대상자가 많이 늘어난 느낌이다. 물론 몸만 가도 되겠지만, 그래도 한달을 위한 잇 아이템들 준비해보자.


[출처: Stocksnap.io]

물론 이런거 들고가면 혼난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신다면 바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지요!

이건 Yes 목록들.

1. 백팩(큰거)

공익 훈련소는 4주간 진행된다. 즉, 4주 후에는 집에 와야 한다는 것인데 들고 올 것이 꽤 있다. 전투복, 전투화(군화) 등등이다. 물론 그곳에서 주는 커다란 검은 봉지에 넣어서 와도 된다면 혹은 부모님이 반드시 나를 픽업하러 오신다면 상관없지만, 알아서 귀가하실 분들은 넣어 갈만한 가방을 준비하도록 하자.


2. 시계(저렴하면 OK! 라이트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이건... 뭐 사람 시계를 하나 장만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제가 그 역할을 했지요) 시간을 그렇게 궁금해할거면서 왜 빈손으로 온거니... 여튼 불침번 설 때도 편리하게 사용되니 손목에 하나 차줍시다.


3. 이어 플러그(코골이의 향연)

수십명의 (아픈) 남정네들을 모아놓고 훈련을 시키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그들이 잘 때는 새로운 우주... 가 아니고 더럽게 시끄러운 코골이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정말 순식간에 잠이 들어 코를 골기 때문에 막을 길이 없긴한데 훈련이 막바지로 갈 수록 다같이 코를 골게 됩니다. 허허. 여튼 잠에 민감하신 분들은 하나 챙겨봅시다.


4. 샴푸 & 로션

사실 머리가 없기 때문에 감는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4주 내내 비누로 감기에는 무언가 두피에 나쁜짓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뭐라도 발라야 얼굴이 덜 상합니다.

중요한 점은 절대 샘플 병이나, 플라스틱, 유리 등 깨질 수 있는 병에 든 것은 챙기시면 안됩니다. 위험하니까요. 즉, 튜브형 혹은 짜서 쓰는 타입의 샴푸/로션을 준비합시다.


5. 우표, 봉투

편지를 쓸 곳이 없다... 하는 분들도 꽤나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훈련병들끼리 사이 좋게 나눠쓰기도 하지만, 필요한게 있다 혹 먹고 싶은게 있다면 우표와 봉투가 현금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이건 많이들 사오지만, 불필요하고 빼앗길 가능성이 높은 것들

1. 라이트펜

바로 뺏깁니다. 뭐 밤에 불 켜고 편지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지 쓸 시간 충분합니다.


2. 물집 패드

행군에 대한 헛된 환상... 때문인지 많이들 들고오는데 거의 안 붙이고 나갑니다. 사실 전투화 사이즈만 잘 맞춰서 신으면 물집 안잡힙니다. 평소 사이즈 + 5mm 추천합니다.

*사이즈 같은 거 조사할 때 나중에 바꿀 수 있다고 하지만, 정말 오래 걸리고 본인만 손해이므로 처음 조사할 때 신중하게 말해줍시다.


3. 먹을거(비타민류, 간식류 등등)

안됨


4. 날붙이(면도기, 손톱깎이 등등)

안됨. 사람을 다치게 할만한 요소가 1이라도 있으면 안됨.